부드럽고 고소한 육질에 은은한 불맛이 베인 한우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는 모래사장에 바늘 찾기보다 힘들다. 그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랑하고 즐겨먹는 한우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 않아 선뜻 외식메뉴로 선정하기는 부담되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국우동에 위치한 ‘오늘잡은소(대표 조억연)’에서는 농가직판장 겸 식당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중간마진을 제거해 한우의 가격을 확 낮췄다. 다른 식당에 비해 가격이 낮다고 해서 품질이 낮은 한우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엄선된 선별기준에 통과된 1+등급이상의 한우만 사용하고 품질확인서와 도축증명서까지 모두 구비해 손님들에게 재료에 대한 믿음까지 전해준다. 그리고 다른 집과의 아주 큰 차별화는 한우 뿐 만 아니라 돼지고기를 같이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오늘잡은소의 다른 식당과의 아주 차별화한 점이다.

첫째는 생산자 직거래 장터로써 생산자가 참여한 ‘대한축산 영농조합법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어 질 좋은 상급의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최상의 신선도로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둘째로 식당내에 위치한 정육코너에서 원하는 부위별의 한우를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수부위를 비롯해 소 한 마리에서 적은 양이 생산되는 부위들 또한 직접 눈으로 보고 골라서 먹을 수 있다.

셋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 고객을 위한 런치뷔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6천원으로 한우불고기, 돼지갈비, 밥, 국과 함께 친환경 야채코너에서 상추, 깻잎 등 신선한 야채와 셀프 반찬코너에서 다양한 밑반찬을 원하는 만큼 양껏 리필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밑반찬들 또한 3가지이상의 김치, 신선한 재래기와 장아찌등 다양한데다가 인공적인 맛을 배제한 친환경적인 조리법을 사용해 강하고 자극적인 맛이 없이 간결하다.

전국 최저가 정육매장의 자부심을 가지고 포장손님에게는 5%의 할인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돼지고기 또한 대한축산에서 인정받은 명품브랜드 ‘한돈’만을 사용한다. ‘한돈’은 사육단계부터 일반 돼지와 다르다. 돼지고기의 불필요한 지방질을 제거하기 위해 3단계의 위생적이고 건강한 사육방식을 사용한다. 비록 생산비는 증가하나, 육질이 담백하고 고기의 탄력과 찰기가 월등하다. 정직하고 신뢰있는 식당 운영을 모토로 하는 곳답다.

위생 상태 또한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화장실이 매우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듣기 아름다운 음악이 화장실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주방과 정육점의 위생상태도 항상 청결함을 최우선으로 한다. 고기를 다루는 곳인 만큼 재료 본질의 신선도와 청결함을 유지시켜야 맛을 보장한다고 한다.

품질보장 또한 확실하다. 조금이라도 고객이 불편하거나 맛에 대한 불만이 나온다면 100% 교환이나 환불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만큼 맛과 서비스, 위생상태, 가격 등 모든 것에 있어 최상의 상품을 제공해준다는 신념과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중간마진을 과감히 없애버린 저렴한 가격, 최상급의 고기상태와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최상의 서비스, 거기다가 최상의 만족도를 손님들에게 드리기 위한 관계자들의 신념이 더해져 ‘오늘잡은소’를 방문한 고객들은 하나같이 호평을 아끼지 않는다. 먼 곳에서도 마다하지 않고 방문하며 젊은 층은 자신들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이곳의 서비스와 음식, 가격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는다.

기분 좋은 가격과 만족할 만한 맛, 청결하고 깔끔한 서비스, 레스토랑같은 실내분위기. 단체 손님을 위한 대형룸까지 어느 하나도 빠지지 않는 ‘오늘잡은소’에서 포만감을 느끼고 만족감은 서비스로 받아가는건 어떨까요.

오늘잡은소는 맛집블로그 중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칠곡지역 맛집블로거로 유명세를 떨치는 다음블로그“천지의 맛집이야기”에도 소개된 맛집중에 맛집이다,

sc강북신문 전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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