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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움으로 만든 작은 전시회’

북구청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25점 전시

20210726일 (월) 14: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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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공유하는 펜 드로잉 전시회를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북구청 1층 민원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평일 낮 시간대 평생교육 강좌에 참여가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개설된 ‘행복북구 야식당(夜識堂 : 밤에 지식을 배우는 학당)’과정 중 하나인 펜 드로잉 수강생 13명이 그린 작품 25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펜 드로잉 수업은 5월 18일 개강해 매주 2시간씩 8회에 거쳐 진행됐다. 

참여 수강생들 모두 처음으로 그림을 배우게 됐지만 전시 작품을 보면 마치 화가가 그린 것처럼 범상치 않은 작품도 있어,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야식당 펜 드로잉 강좌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노후에 꼭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여행을 다니면서 펜으로 드로잉 하며 기록을 남기는 것이었는데 평소 직장 때문에 배울 기회가 없었지만 야식당은 저녁에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주위 동료나 가족들에게 행복북구 야식당에서 이룬 결실을 공유하며, 성취감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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