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보내기 못내 아쉬운 가을의 정취를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가을 낙엽길(낙엽 있는 거리)을 11월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한다.
바쁜 일상과 코로나19의 제약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낙엽길을 밟으며 자연이 주는 위로와 편안함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대학로를 비롯한 7개 구간을 ‘가을 낙엽길’로 지정하고 운영기간 동안에는 낙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주변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가을 낙엽길을 직접 걸어보니 만추의 정취와 함께 잠시나마 자연 속에 있는 것 같은 여유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낙엽길이 바쁜 일상과 장기화된 코로나19에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도심에서의 위로와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구간 | 수종 | 연장(㎞) | 비고 |
대학로(경대북문 앞) | 은행나무 | 1.4 | |
침산로22길(삼성창조캠퍼스 북편) | 느티나무 왕벚나무 | 0.5 | |
침산로(침산쌍용예가A~무림제지 회전교차로) | 은행나무 느티나무 | 0.6 | |
인문학거리 | 느티나무 | 0.4 | |
호국로(서변온천~유니버시아드센터) | 은행나무 느티나무 | 0.7 | |
서변로(무태성당~영남네오빌블루) | 은행나무 | 1.2 | |
학정로(부영그린타운~구암네거리) | 느티나무 | 2.2 | |
이정미 기자
이시간 최신뉴스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