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증명서를 발급받거나 행정신고를 하기 위해 관공서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쉽게 민원서식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
구청 민원실에 비치된 각종 민원신청서식 중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양식의 올바른 작성예시를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작성하도록 QR코드를 민원실에 부착한다.
민원서식 작성은 업무로 접하는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지만, 어쩌다 한번 방문하는 주민들은 신청서 빈칸 메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서식 작성예시가 주로 필기대 하단에 부착되어 있어 누군가 작성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은 줄을 서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민원신청서식의 작성예시를 담은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올바른 작성예시를 즉시 받아 필기대가 아닌 어디서나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고 작성시간과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민원수요 증가에 따른 구민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