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다사랑봉사단(단장 오대흥)이 지난 10일(토) 오전 9시, 복음양로원(태전동 소재)을 방문해 설맞이 떡 만들기 및 윷놀이 봉사활동을 했다.

시설어르신들은 봉사단과 함께 떡을 직접 만들어 먹고 윷가락을 던지며 추억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로원에 계신 한 어르신은 “설이라고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고, 오랜만에 직접 인절미도 만들어보고 봉사활동 선생님들과 같이 인절미를 나눠 먹으며, 윷놀이도 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라고 말했다.

김은정 주무관은 “봉사활동을 통하여 시설어르신들이 이웃에 사는 친한 어르신과 같이 친근감이 느껴졌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인절미를 만들며 옛 추억도 말하고, 윷놀이를 하면서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엄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