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는 30일 칠성시장 일원에서 모기,파리 등 하절기 감염병 매개해충 확산방지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역소독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감염병 매개해충이 활발해지고 개체수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우리 구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에서 모기, 파리 등의 확산 예방을 위한 유충구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북구보건소는 방역기동 5개반 10명을 편성해 담당구역 별로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이 서식하기 적합한 하수구, 정화조, 물웅덩이 등에 유충구제 약품을 집중 살포했다.
북구보건소는 유충 1마리 구제가 성충 200~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역취약지역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유충구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우리 구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에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상인들과 시장을 이용하는 구민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