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20일 오전 10시 ‘행복 북구 Leader's 평생대학원’ 수강생들과 함께 연암 서당골 구암서원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원예환경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마을공동체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 170여명은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가드닝을 현장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특히, 수강생들은 지난 프로그램에서 배운 홈 가드닝을 경험 삼아 구암서원 입구부터 숭현사로 가는 길목까지 오색빛깔 꽃을 심어 구도심 지역에 밝은 분위기를 선사하는 등 연암 서당골 도시재생 사업에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 북구청은 국토교통부 주관의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에 연암 서당골이 선정된 직후인 2015년부터 산격1·4동 지역에서 여·행(餘·幸)이라는 주제로 마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이론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북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열심히 배워 도시재생 분야에 많은 참여와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을공동체 리더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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