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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교통섬에 나무심어 폭염 대응한다

그늘목 식재로 교통섬을 오아시스로

20180427일 (금) 14:24 입력 20180427일 (금) 14: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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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도심속 주요 교통섬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녹음이 풍부한 그늘목을 식재 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폭염대응을 위해 교통섬 등 28개소에 3억2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봉오거리 등 교통섬 20개소에는 녹음이 풍부하고 관리가 용이하며 수형이 옆으로 퍼져 그늘목과 정자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느티나무 91그루를 중점 식재해 그늘을 제공하게 됐다.

학정로 등 8개소에는 띠녹지 및 조경지를 정비해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은은한 향기가 나는 꽃댕강나무 등 관목류 8천여 그루를 식재하는 것을 비롯해 가뭄에 잘 견디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샤스타데이지 등 야생화 3만 8천여 포기를 식재하는 등 교통섬 그늘목 식재사업과 병행해 추진 할 계획이다.

경관개선사업은 그늘목을 식재함으로써 무더위 속에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뜨거운 햇볕과 도시화로 인한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 시 대응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함은 물론 가로경관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난해 인공 그늘막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자연 그늘막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섬에 기존 녹음수가 있더라도 보완 식재하는 등 그늘목 식재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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