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7월 2일부터 북구 권역별 6개동(칠성동, 산격1동, 대현동, 관문동, 구암동, 읍내동)에서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을 실시한다.
생활공구 대여사업은 가정 내 비치하기 어려운 생활 공구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여함으로써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민의 욕구를 직접 반영한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운영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공구를 대여하고 싶은 북구민이라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행정복지센터에 구비된 공구의 종류는 햄머드릴, 가정용 공구세트와 같은 기본공구부터 에어 콤프레샤, 에어타카, 그라인더 등의 전문공구까지 약 15여종의 공구들이 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에 원하는 공구가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웃, 이라는 공동체 문화가 약해지면서 물건을 빌려쓰고 나눠쓰던 공유문화 역시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며, “이번 생활공구 대여사업이 지역내 공유문화 확산 및 주민편익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북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