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구수산도서관에서 위기청소년 예방을 위한 청소년상담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심리치료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 심리치료 워크숍 모습
최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불안 관련한 장애 개입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고, 학교폭력, 자살 등의 사회적 문제를 비롯하여, 지진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의 외상 경험은 청소년들의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효율적인 치료와 회복을 돕기 위한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
이에,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의 우수한 대학교수 및 상담전문가를 초빙, 청소년상담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내용으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김영애 강사(보건복지부 정신보건임상심리사 1급)의 청소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상담이라는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2차 워크숍은 8월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수산도서관 1층 평생학습강좌실에서 윤혜영 교수(계명대학교 심리학과)가 청소년 발표불안을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치료 워크숍 외에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긴급구조, 보호, 학업 및 자립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청소년상담 현장에 있거나 상담교육에 관심 있는 희망자 누구나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53-324-1388) 또는 홈페이지 (www.teen1388.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