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의회는 9월 1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외 1건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먼저 북구청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 설명을 받았다.
박정희 의원(침산1·2·3동)과 구창교 의원(동천·국우·무태조야동)의 구정질문이 뒤이어 이루어졌다. 먼저 박정희 의원은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현황, 청소년 바른 일자리 사업 현황과 확대방안, 그밖에 홀몸 노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유사사업과 확대방안에 대해서 복지국장에 대해서 질의하였다.
복지국장은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우리 구만의 특수시책 사업으로는 “디지털안부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인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교육”을 지난 3월 실시하였고 그 외에도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사업” 등이 이뤄지고 있고, 청소년 바른 일자리가 참여청소년들은 동행정복지센터와 어르신의 고충을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할에도 큰 기여를 하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있는 반면, 일부 어르신들은 물품에 대한 지원없이 단순 안부 확인에 대한 회의적 반응과 청소년들이 중도에 참여를 포기할 경우 신규참여자 선발 등의 어려운 점도 있어 이 사업의 확대여부는 11월경 사업관련 청소년, 어르신,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문제점 보완과 사업의 확대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구창교 의원은 폭염관련 정책 운영 현황 및 재해 현황과 무태조야동 주차장 문제에 대하여 도시국장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도시국장은 무더위 쉼터는 23개동에 총 127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시청 및 구청과 동 주민센터 담당자의 실시간 점검을 통해 운영실태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금년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하여 전년대비 2대의 민간 살수차를 추가로 임차하여 운영 중이며 폭염의 장기화로 9월까지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폭염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간선도로 살수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폭염관련 재해 현황에 대해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하여 노인 안부확인 및 야외작업자의 무더위 휴식안내 등 피해가 없도록 예찰활동에 철저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무태조야동 주차장 문제에 대해선 『소규모 무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내집주차장 갖기 지원사업』, 『빈집 정비사업』등을 추진하여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고 동서변동의 주차문제는 부지의 형태와 인접 상가의 보행자 통행문제, 차량증가에 따른 소음 문제, 주차비 유료화 등 민원 발생의 여지가 많은 지역이며 주민여론을 수렴하여 필요성이 인정되면 대구시에 사업비 지원을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