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공무원봉사회(회장 복지국장 오대흥)는 지난 10월 27일 의성군 옥산면 의성길안로 일원 농장에서 사과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만성적인 일손부족으로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농촌봉사활동에는 남창석 주민행복과 과장 외 28명이 참가하였으며, 주말도 반납한 채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한 공무원봉사회원 및 직원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도 힘든 줄도 모르게 작업에 열중하였으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남창석 공무원봉사회 부회장은 “참가한 봉사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하여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친데 대하여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과 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나누리, 다사랑, 참사랑 등 3개의 공무원봉사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누어 농촌 일손돕기 연합봉사를 실시해오고 있고, 또한 봉사단별로 사회복지시설과 대구노숙인지원센터 등에 매월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