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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가로수 기본계획수립 용역 보고회 개최

20181112일 (월) 14: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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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 새시대’의 원년을 맞아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30 대구광역시 북구 가로수 기본계획수립 용역 보고회’를 지난 11월 9일에 개최했다.



이번 가로수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보고에서는 가로수 수종별, 식재 유형별, 가로 유형별 분석과 함께 타 지자체에서 도입한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가로 녹지 확충 사례가 소개됐다.

먼저, 가로 녹지량 확충을 위해선 보행 환경을 고려한 띠녹지 조성, 미식재 구간에 대한 신규 가로수 식재, 차로 다이어트를 통한 녹지대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특화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공단지역에는 대기정화 능력이 좋은 상록 침엽교목 위주로 식재하는 것을 비롯해 팔거천에는 수직적 수형과 단풍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를 식재하고 동화천변에는 꽃이 오래가고 화려한 배롱나무를, 금호강 검단들변에는 봄철에 화사한 꽃이 아름다운 왕벚나무를 식재하는 계획도 담겨 있다.

특히 차로 다이어트를 통한 가로녹지대 확장의 경우 경찰청, 도로, 교통 등 유관기관 부서와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시청별관 도청교에서 대구역까지 3종의 나무가 식재된 중앙대로와 관련해선 양버즘나무와 히말라야시다가 자연고사 할 경우 느티나무로 대체해 통일된 가로경관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가로수 교체 및 신규 식재 시 심의를 받도록 하는 관리방안 개선뿐 아니라 수목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개별 생육 정보파악을 위해 전산관리시스템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030 대구광역시 북구 가로수기본계획수립은 먼 장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도시를 디자인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북구가 타 도시보다 앞서고 차별화 된 도시녹지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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