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월 10일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졸업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다른 시작, 꿈을 향해! Dream up!’을 슬로건으로 졸업 및 입학을 앞둔 아동을 격려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졸업여행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아동들은 거제시에 소재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관람하고 거제씨월드에서 파충류 박물관 관람, 돌고래 공연 관람 및 허그 체험 등 평소에 체험하기 어려웠던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졸업여행에 참여한 한 아동은 “돌고래 공연을 처음 보았는데 신호에 맞춰 묘기를 부리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고, 친구들과 같이 돌고래를 가까이에서 보면서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이번 여행은 오래도록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졸업여행을 통해 드림스타트 종결과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들이 견문을 넓히고, 또래 친구들과의 좋은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구드림스타트는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