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의장 이정열)는 오늘(27일) 제247회 임시회를 열고,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대구광역시 북구 사회복지시설 비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대구광역시 북구 사회복지시설 비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구광역시 북구 사회복지시설 비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됐다.
북구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김상선 의원과 박정희 의원이 각각 선임됐으며, 안경완·조명균·차대식·최우영·김지연·류승령 의원이 위원에 포함됐다, 특위 활동기간은 위원 선임일부터 6개월이다.
이정열 의장은 “최근 선린복지재단을 비롯한 관내 일부 사회복지시설의 비리 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현실에서 집행부를 감시해야 할 우리 의회가 구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동료의원 여러분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취지를 다시 한번 숙고해보시고 이런 일이 추후에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이러한 사회복지시설들이 투명하고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회와 소통하고 상생 협력하여 관리 감독에 더욱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