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칠성종합시장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설치하고, 경북대학교 학생종합서비스센터에 기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DGB문화센터 평생교육원으로 재배치해 운영을 개시했다.
북구청은 지난 3일 칠성종합시장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시장 상인연합회 사무실 앞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함으로써 상인 및 고객이 민원서류 발급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경쟁력강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학교 학생종합서비스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접근성이 좋은 DGB문화센터 평생교육원으로 재배치해 운영함으로써 학생 및 경북대학교를 방문하는 외부인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민원서류 발급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병적증명서 ▲토지 ▲건축 ▲차량 ▲보건복지 ▲지방세 ▲국세증명 ▲교육 등(가족관계, 등기부등본 등 제외) 48종으로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 발급할 수 있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음성안내 및 점자키패드 ▲휠체어 이용을 감안한 기기조작 기능 등을 제공함에 따라 사회적 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북구청은 이번에 운영을 개시한 칠성종합시장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포함해 북구청, 북대구세무서, 관문동 금호분소, 은행 등의 기관에서 총 1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