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다사랑봉사단(단장 오대흥)은 7월 13일 태전1동에 있는 복음양로원에서 시설 어르신들이 평소에 보지 못했던 부채 및 화채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뜻깊고 색다른 시간을 가졌다.
양로원에 계시는 한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봉사자 분들과 함께 부채 및 화채를 만들면서 오랜만에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동천동 이선경 주무관은 “공무원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탓에 좀 어색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르신들과 같이 부채 및 화채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등 봉사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