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볼링팀은 7월 16일 강릉시에서 개최된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일반부 3인조전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릉시 국민체육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일반부 3인조전 준결승전에서 최기봉(34), 최석병(32), 강명진(23) 선수로 구성된 대구 북구청팀은 평균 236점으로 181점을 획득한 광주체육회에 승리하여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북구청팀은 결승전에서 천안시청을 맞아 평균 198점을 기록하는 등 선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7점 차이로 분패했다.
특히, 3인조전에 출전한 국가대표 상비군 강명진 선수는 매 경기마다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선수들이 여름휴가도 반납하며, 훈련과 경기에 매진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는 말이 현실에서도 꼭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