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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훈련 실시

발생대비 신속한 초동대응·방역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에 초점두고 진행

20190829일 (목) 21: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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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8월 29일 오후 2시, 산격대교 축구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대비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다.



북구청은 북한, 중국,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확산되고, 최근 중국에서 불법 반입된 휴대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임을 고려해 이전 AI·구제역 가상방역훈련과는 별도로 긴급히 추진했다.
 
이날, 실제상황에 준하는 이번 훈련에는 북부경찰서, 강북경찰서, 북부소방서 등의 유관기관 및 대구시청, 북구청 방역공무원,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대구축협 등 축산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구 소재의 양돈사육농가에서 발생함을 가정해 열린 이날 훈련에서, 참석자들은 의심동물 신고부터 종식까지 단계별 방역조치 사항을 긴급행동지침 및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진행했으며, 현장에서는 이동통제초소와 질소가스거품을 사용한 살처분 시연장면도 펼쳐졌다. 또, 소독차량과 드론을 이용한 방역퍼포먼스를 실시함으로써 차단방역에 대한 경각심도 고취시켰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에 실시한 가상방역훈련이 가축전염병 예방의식을 높이고, 발생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북구를 비롯해 대한민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 관련 단체는 물론 축산 농가가 각각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백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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