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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성료

‘신청사 도청터 유치’ 기원으로 열려 현장 열기 ‘후끈’

20190930일 (월) 17:41 입력 20191001일 (화) 0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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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가 9월 28,29일 양일간 금호강 산격대교 하단 둔치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북구의 번영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특별히 ‘신청사 유치기원’ 주제로 열려, 행사 관계자들이나 참가자들에게 신청사 부지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도청터’의 상징성을 알리는데 톡톡히 한몫을 했다.

더욱이, 대구신청사 유치활동이 각 구군별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터라, 지역 특성을 감안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현장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청사 유치활동으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펼쳐진 ‘도청터 준비된 대구신청사’는 재즈, 뮤지컬, 국악 등 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종합예술 무대를 통해 신청사 유치 열망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열린, 개막 공연에서는 미스트롯을 통해 인기를 얻은 이 지역 출신 정미애를 포함해 젊은 감각의 트로트로 사랑받고 있는 정다경, 김나희 등이 출연한 미니 트롯 콘서트가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축제장 입구 아치 바로 옆에 설치 된 ‘금호 바람 쉼터’에서 가족과 휴식을 취하던 이영호(38, 산격동) 씨는 “매년 찾는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인데, 올해는 특히 워터제트 프라잉 보드 같은 신선한 볼거리와 대형 무대에서 이어지는 공연들이 눈길을 끌었다”며 “이번 축제를 토대로 대구신청사 유치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주최·주관한 행복북구문화재단 배광식 이사장도 “문화재단이 지역 주민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를 문화적으로 승화시킨 축제 무대를 통해 신청사 유치에 대한 지역 주민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이 결집하고, 금호강에 대한 문화적 가치를 새로이 발견할 수 있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동안 약 5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금호강변 축제 축제현장을 찾았으며, 넓은 부지를 활용한 여유 있는 공간구성과 편의성을 높인 입체적인 부스·무대 배치로 시민들은 “안전사고 위험없이 행사장 이곳저곳을 아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행사장 이모저모는 아래 사진 참조.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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