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과 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은희)는 (사)식생활교육대구네트워크(대표 김정화)와 함께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바른식생활교육’을 진행했다.
북구청과 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입국 초기 결혼이주여성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와 바른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에 진행된 바른식생활교육은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9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바른식생활’, ‘아침밥 먹기’, ‘과일채소 골고루 먹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건강한 간식 알아보기’ 등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이론교육과 한국 전통음식 실습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에서 바른 식생활에 대해 알고 실천함으로써, 한국문화 이해 및 초기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결혼이민자의 초기정착을 위한 ‘결혼이민자 요리교실’, ‘가스안전교육’ 등 실생활과 밀접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