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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경북 영양군, 자매결연 체결

20191107일 (목) 16:01 입력 20191107일 (목) 16: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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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문향의 고장 영양군(군수 오도창)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대구 북구는 7일 영양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배광식 북구청장과 오도창 영양군수,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및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대구 북구와 영양군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고,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과 민간단체의 교류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의 동북부 태백산맥의 내륙지역에 위치한 영양군은 815.64㎢ 면적에 6개 읍·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8,913세대에 인구 1만 7,356명으로, 조지훈·오일도 시인과 이문열 작가의 생가가 있는 문향의 고장이자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슬로시티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수많은 별들과 은하수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어 혼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느림의 미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배광식 구청장은 “영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여 발전가능성이 기대되는 곳으로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두 지역이 같이 발전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는 전남 보성군, 충북 괴산군, 강원도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7월 경북 문경시, 10월 경북 의성군과 자매결연 체결에 이어 경북 영양군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대구와 경북권 시‧군 간의 상생 협력에 노력하고 있다.

이정미 기자

지역 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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