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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대상 ‘우아한 소풍’ 운영

20191107일 (목) 16:05 입력 20191107일 (목) 16: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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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대구북구치매안심센터)은 7일 치매어르신과 가족 16명을 대상으로 힐링나들이 프로그램 ‘우아한 소풍’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야외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사회적 소외감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치매가족들은 대구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대구시립미술관과 사문진 나루터를 방문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술작품 관람과 미술기법을 체험하고 박수게임, 퀴즈풀기 등의 레크레이션에도 참여했다.

무엇보다,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외부활동의 불안감을 없애고 사회적 관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 참여자들의 호응도 좋았다고 북구청은 평가했다. 

힐링나들이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에 남편과 나들이 올 수 있을거라 생각치도 못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우아한 소풍을 통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신바람 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행사를 운영하는 등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살기 좋은 북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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