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 황수아 주무관이 지난 11월 9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제13회 지방공무원 외국어능력평가대회’에서 중국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외국어 학습 동기 부여 및 경쟁력 있는 지방 국제화 인력 발굴을 위해 매년 지방공무원 외국어능력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외국어 능력을 갖춘 공무원들이 치열한 예·본선을 거쳤으며, 그 결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부문별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이 각각 선정됐다.
북구청 황수아 주무관은‘외국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개인 발표와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에 찬성하는가’를 주제로 한 조별 토론을 거쳐 중국어 부문 본선 진출자 20명 가운데 당당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 주무관은 작년 북구청 국제교류 도시인 중구 시후구 우호협력 체결 때부터 현재까지 국제교류 업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외국인 대학생 한국문화체험’ 및 ‘글로벌 청소년 한국문화체험’ 등 각종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황수아 주무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실력을 쌓아 국제 교류 활성화에 더욱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