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서장 박종하)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은행 태전동지점 조아무개 대리을 찾아가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조대리는 8월 11일 13시 50분경 40대 여성이 가게 인테리어 비용으로 현금 2,900만원을 인출 하려는 것을 휴대폰 통화내역 및 불상자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확인한 후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여 경찰에 신고하였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되어 피해가 예방되었다.
피해자는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불상자에게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2,900만원을 인출하여 불상자에게 전달하려고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구강북서 수사과장 권순득 과장은 “금융기관으로부터 현금인출이나 송금 요구 등 전화금융사기 의심 사례를 접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