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서장 박종하)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채권 회수팀으로 가장하여 피해자로부터 6,78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박00(57세)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 박씨는 5월 16일 오후 1시경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피해자 김00에게 저금리 대환대출 명목으로 현금 5500만원을 건네받는 등 피해자 2명으로부터 6,780만원을 건네받아 보이스 피싱 공범자들에게 현금지급기를 이용하여 입금 시키던 중 현장에서 검거되어 구속됐다.
대구강북서 권순득 수사과장은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변환시켜 준다며 금융기관이라고 속여 현금을 요구하면 전화금융사기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