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에서 심야시간을 틈타 차량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피의자 3명이 최근 검거됐다.
대구강북경찰서 형사4팀(경감 김시훈)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심야시간 술에 취해 잠든 차량만 골라 조수석 문을 열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2017년 12월 16일부터 2018년 1월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4팀은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주변의 CCTV 분석을 통해 범행에 이용된 차량 소유자를 피의자로 지목했다”며 “이후, 범행 유력 장소에서 잠복수사 중 또 다시 범행하는 피의자 2명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의자들을 추궁한 끝에, 훔친 금품을 불법적으로 처리해준 장물범 1인도 함께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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