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대구 일대 음식점에서 업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계산대 위 현금 등을 가져가는 수법으로, 총 9회에 걸쳐 현금 등 38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북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53세, 남)는 2017년 11월 6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대구 일대 음식점을 돌아다니며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지만, 현장 주번 CCTV분석과 인상착의를 확보한 강북서 형사2팀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형사2팀은 상가 업주 등을 상대로 한 탐문 수사로 피의자 A씨의 배회처를 확인 후 잠복수사에 들어갔으며, 3월 2일 00:30분경 동구 00동 노상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