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서장 박봉수)는 28일 오후 2시 동천지구대(대장 정윤호)에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대학생, 북구태권도협회 등이 참여하는 성범죄 및 폭력 등 범죄예방을 위한 ‘민·경·학 협력치안’ 강화 MOU를 체결했다.
- ‘민·경·학 협력치안’ 강화 MOU 체결 기념촬영.
이들 단체는 이날 대학로주변, 여성안심귀갓길, 원룸촌 등지에서 자주 발생되는 범죄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한 ‘삼삼오오 순찰대’ 발대식도 가졌다.
‘삼삼오오 순찰대’는 주 3회 21시부터 23시까지 2~5명이 1개조로 편성돼 움직이며, 대학로·원룸촌 등 범죄 취약 장소를 순찰하는 동시에 각종 범죄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동천지구대 정윤호 대장은 “학생들이 주도하는 자율방범 순찰로 공동체 치안활동의 효과가 훨씬 더 커지는 등 인근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동천지구대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자율방범대 활동시간에 경찰인력이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욱 기자
- ‘민·경·학 협력치안’ 강화 MOU 체결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