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는 심야시간 문이 열려 있는 상가 뒷문으로 침입해 현금 등 32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57세 남)씨와 B씨(53세 남)를 검거·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북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8월 27일 23시께 북구 소재의 한 상가 뒷문으로 침입해 현금 및 TV 등 320만원 상당을 절취해 달아났지만, 차량번호와 도주경로가 찍힌 CCTV에 덜미가 잡혔다.
강북서 형사1팀은 “피해자의 신고 접수 후 현장주변 CCTV 분석을 통해, 피해자들이 범행 현장에서 훔친 물건을 차량에 싣고 도주하는 장면을 확인했다”며 “이후 차량번호 확인과 탐문수사 등으로 서구의 한 노상에서 피의자를 발견·체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