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 류상열 경찰서장은 지난 7일 13:30, 대구 북구 읍내동소재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전교생 37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이날 강의는 “우리의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긍정적인 선택이냐, 부정적인 선택이냐, 단 2가지 뿐입니다”라고 운을 떼면서 빅터 프랭클 박사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생활을 예로 들며 각 개인의 삶은 누구도 관여 할 수 없는 개인의 자유의지에 의해 좌우 되는데 특히 학생들에게는 어떠한 경우라도 자신이나 남을 해치는 선택을 해서는 안 된다며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는 언어폭력과 말의 힘(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꿈을 기록하다 보면 그것이 각자가 살아가야할 인생지도가 된다고 설명하면서 99%의 사람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소수의 1%만이 실천에 옮겨 성공한다고 덧붙이며 실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학생들은 “진로 선택 및 취업을 앞두고 있기에 아주 유익한 시간 이었다”며 교사들 또한 “교과서 내에서는 가르쳐 줄 수 없는 소중한 가르침 이었다”라며 경찰서장이 직접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강의를 해 주어서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편, 류상열 강북경찰서장은 학생들의 꿈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강의를 통해 한명이라도 더 꿈을 가지기를 바라며, 성주, 군위, 달성경찰서장 근무 시절에도 학생들을 찾아가 꿈 교육을 20여회 한 적이 있고, 학교폭력예방 상담사, 웃음치료사 자격도 갖고 있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