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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지구대 박재성 순경, 할머니가 버스에 두고 내린 500만원 찾아줘

20181122일 (목) 09:58 입력 20181122일 (목) 09: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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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북경찰서 동천지구대(대장 김응구)에서 근무 중인 박재성 순경은 지난 11월 19일 대구 북구 태전동소재 태전치안센터에서 현금 500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버스 내에 두고 내렸다는 A씨(89세, 여)의 신고를 접수, 빠른 공조요청 및 조치로 돈가방을 회수하여 신고자에게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 동천지구대 박재성 순경이 찾아준 5백만원이 든 손지갑.

동천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경북 칠곡 지천면 신동에서 북부정류장으로 가는 버스에서 고령의 신고자 A씨가 치료를 받기 위해 지인에게 빌린 500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버스에 놓고 내렸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박재성 순경은 몹시 당황하는 신고자를 안정시킨 후, 버스 번호를 우선 파악해 북부정류장을 관할하는 지구대 및 신고자가 최초 버스를 탄 경북 칠곡 지천파출소에 공조요청 후, 버스회사 및 기사 연락처를 파악했다. 

이어, 버스기사와의 통화에서 버스 내 가방이 있는 것을 확인, 신동초등학교 인근 슈퍼에 가방을 맡겨두기로 하고 신고자와 함께 현장으로 이동, 잃어버린 가방과 그 속에 있던 귀중한 현금 500만원을 찾아드렸다.  

신고자 A씨와 가족은 경찰관이 돈을 찾아준 것에 대해 너무 고맙다며 동천지구대를 재방문해 감사를 전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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