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서장 류상열)는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엘리베이터 랩핑’을 활용한 이색홍보를 추진한다.
엘리베이터 랩핑은 내·외문 테마를 달리해 관심도를 높여, 1·5층 바깥쪽은 ‘수사구조개혁’에 대한 홍보를 안쪽에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경찰서를 방문한 손00(60세, 남)은 “엘리베이터를 타면 멀뚱하게 서있을 때가 많았는데,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를 보니 다시 한 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엘리베이터에서 보게 되니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류상열 경찰서장은 “경찰서를 방문하는 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치안정책 등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