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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20190412일 (금) 15:04 입력 20190412일 (금) 15: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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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북경찰서 수사과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칠곡 신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신협 직원은 지난 11일 오전 딸을 납치감금하고 있다는 보이스피싱 범인의 말에 속은 A씨가 2,280만원을 송금하려 했으나 돈의 사용처 대한 직원의 물음에 횡설수설하는 반응을 보여, 보이스피싱 의심이 들어 경찰에 신고했고, 전화금융사기로 확인되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A씨는 딸이 보증을 섰는데 연체가 되어 현재 지하에 감금되어 있다는 연락을 받고 돈을 송금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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