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서, 청소년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3UP GO’행사 개최

2019년 09월 23일 (월) 12:59 입력

대구강북경찰서(서장 박만우)는 9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경찰, 학생, 상담복지사 및 상담센터 상담원, BBS 강북지회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학 합동 청소년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인 ‘3업고(UP GO)’ 행사를 실시했다.

3업고는 ‘파워 up go, 자존감 up go, 미래 up go’의 줄임말로 힘과 자존감을 얻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해 가길 바란다는 뜻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실시되고 있다. 상반기 행사는 지난 6월 15일 함지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교통)안전교육, 2부 학남중학교 댄스부와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3부 함지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1·3세대 손뜨개 대회, 4부 학교폭력예방 ‘도전 골든벨’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100명의 학생(초등 2개교, 중등 5개교)들 중 50%의 학생은 저소득층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상·하반기 실시되는 3업고 행사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어울림 기회를 얻고 협동심을 배워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북서는 평했다.

한편, 대구강북경찰서는 초등학교 27, 중학교 15, 고등학교 9개교로 총 51개 학교를 관할하고 있으며, 강북서 여성청소년과는 학교폭력예방 차원에서 3업고 행사를 비롯해 학교폭력예방 한마음 학급 사진 컨테스트인 ‘한우리’, 대구읍내정보통신학교와 협업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프로그램인 ‘그린나래펼치기’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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