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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디지털성범죄 예방에 앞장서다

강북서, 디지털성범죄 예방 영상 제작·배포

20200420일 (월) 14: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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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구강북경찰서가 제작·배포한 청소년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영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비행기 토크쇼에 나오는 아바타들.

그동안은 학교전담경찰관들이 담당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수업 등을 진행했지만,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과의 만남이 힘들어지면서 그로 인한 수업 공백을 채우고 청소년디지털성범죄 예방 필요성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3D애니메이션이 제작됐다. 
 
특히 이 영상은 관내 학교와 협업은 물론, 학생의 이미지와 목소리 재능기부로 더욱 의미있게 제작됐다고 강북서는 전했다.
 
영상은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조언을 하는 토크쇼 방송으로 구성 됐으며, 유튜브 검색창에 ‘오폴 비행기’ 또는 ‘아바타 토크쇼 비행기’를 검색해 필요한 영상을 내려받으면 된다. 

여기서 ‘비행기’란 ‘비전을 가지고 행동을 하면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의 줄임말을 뜻한다. 

박만우 강북경찰서장은 “최근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에 10대 청소년 용의자가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서 청소년들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서는 학생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디지털성범죄의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다각적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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