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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재난훈련 선보여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실시

20201014일 (수) 08: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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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해모)는 13일 서부문화회관 화재 상황을 가정한 비대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서 3층 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날 훈련은 개인별 임무를 명확히 이해하고 재난 발생 시 상황별 특성에 따른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훈련이 유관기관들과 대면하는 face to face 형식으로 진행되어 왔다면, 이번 훈련은 조금 다른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직접 현장에 모이지 않고도 모니터를 활용해 현장상황을 송출함으로써 현실감 있는 훈련 환경을 조성한 것. 포스트코로나, 더 나아가 위드코로나 시대로 진입한 지금 서부소방도 언택트 훈련에 첫 발걸음을 내딛은 격이다.

대구서부소방서 통제단원들은 현장대원들과의 대면 없이도 신속한 무전교신과 정보전달로 훈련에 임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개인별 임무 숙지 ▲전문적인 언론브리핑 및 상황판단회의 ▲위기상황 조치능력 배양 등이다.

김오수 대응구조과장은 “코로나19 창궐로 인한 새로운 방식의 훈련이 아직 낯설기는 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ㆍ체계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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