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해모)는 15일 관내 모든 안전센터의 소방차고 내 소방차고 매연배출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연배출 시설은 소방차량의 입출고ㆍ차량점검 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감지하면 배기팬을 작동시켜 매연ㆍ유해가스를 저감장치로 전달하고 정화 처리한 뒤 외부로 배출하는 특수장치다.
소방서는 관내 8개의 안전센터 중 미설치된 관내 4개 안전센터(읍내, 내당, 태전, 동천)의 매연배출시설 설치공사를 마무리 했다.
정해모 서장은 “매연배출 저감장치를 철저히 관리해 대기환경과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대원은 매일 2회씩 차고에서 소방차량 및 장비점검을 하고 있으며, 이때 차량에서 나오는 매연에 직원들이 노출되어 있었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