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대구서부소방서, 지난해 심정지환자 11명 살려냈다

20210102일 (토) 15:35 입력 20210102일 (토) 15:35 수정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응급환자 11명 살려내
- 코로나 전담구급대 운영으로 지난해 1,345건의 코로나 환자이송도


- 지난해 11월에 열렸던 하트세이버 수여식 모습.

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해모)는 2020년 한해 11명의 응급환자를 소생시켰다고 31일 밝혔다.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출동한 서부구급대원 31명은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았다. 

서부구급대원에 의해 소생한 환자들은 40대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명, 50대 2명, 10대 1명으로 발생장소는 가정이 7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거나 심장충격기를 이용해서 환자를 살린 분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심전도 리듬이 회복되고, 병원도착 이후 72시간 이상 임상적 생존 등 객관적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 

또 서부소방서는 코로나 전담구급대를 편성해 12월31일까지 확진자 514명, 의심환자 831명 등 총 1,345명의 코로나환자를 이송하여 코로나-19 대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해모 서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함께 실행되어야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새해에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지역 서부소방서
  • 이전
    이전기사
    강북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연말 불우이웃돕기 물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