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박정원)는 오늘부터 소방의 역사를 품은 일명 ‘소방유물’을 본격적으로 수집한다고 밝혔다.
수집되는 소방유물은 오는 2024년 건립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되어 소방 역사 재조명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방유물은 소방의 역사, 사건, 인물 등과 관련성이 있으며 자료 출처가 분명해 소방의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 된다.
소방유물자료관에서 기증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소방청 국립소방박물관건립추진팀 담당자 앞(nayoung7373@korea.kr)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기증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박정원 서장은 “주변에 산재해 있는 유물을 모으지 않으면 금방 사라져 가치가 없어진다”며 “소방유물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