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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 구급대원 신속대처로 구급차서 순산

20220127일 (목) 11:41 입력 20220127일 (목) 14: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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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출산했다고 밝혔다.



27일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1시경 임신부 A모(28세)씨의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다.

“아기가 나올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A 씨는 출산 예정일이 며칠 남은 상태였지만 갑작스러운 진통에 병원으로 이동 중 산통을 느껴 상중이동 주민센터에 주차 후 급하게 신고를 했다.

다급한 신고에 달려간 대구 서부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하여 산모를 살펴보니 이미 분만이 시작되어 아기 머리가 보이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급대원은 긴박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의료 지도 의사와 영상통화를 연결하여, 세부적인 지도를 받으면서 분만 시작 2분 만에 아기를 무사히 출산하였다. 

대원들은 아기가 태어나자 호흡과 체온 유지 조치를 한 뒤 가톨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산모, 아이 모두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박정원 서부소방서장은 "긴박한 출산 현장에서 빠른 판단으로 무사히 분만을 도운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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