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는 17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두류역 지하상가 무대 라운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3A는 Anytime(언제나) Anywhere(어디서나) Anyone(누구나) 의 약자로 최근 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선제 조치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 심폐소생술 마네킹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 하임리히실습 키트를 활용한 응급처치교육 △ 가상화재 VR체험 및 소화기 사용법 안내 △ 소방복 등 소방장비 상설홍보장 운영 등이다.
서부소방서 박정원 서장은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누구나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안전 체험존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상황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점차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