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 현장지휘단 신기식 소방경이 인명구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생명존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생명존중대상은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생명존중의 사상을 실천한 소방, 경찰, 해양경찰 및 일반인에게 수여된다.
신기식 소방경은 1996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26년간 구조대원 및 현장지휘관으로 활약하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대구지하철 참사, 서문시장 화재를 비롯하여 대형재난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힘쓰는 등 남다른 사명감과 직업정신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신기식 소방경은 “이 상은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료분들의 피와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