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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 봄철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

20230227일 (월) 16: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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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의하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서부소방서 관할 지역에서 1,05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중 봄철(3~5월)에 발생한 화재는 285건(27.1%)으로 겨울철에 이어 두번째로 발생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재산피해는 43.8%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내었다. 

발생장소로는 주택·공장 등 건축물이 62.8%, 야외화재 19.6% 순으로 나타났으며, 화재원인은 담뱃불, 불씨 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6.7%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전기, 기계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화재 특성과 원인을 파악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및 대형화재 근절을 위해 맞춤형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현장 등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 △쪽방 등화재취약주거시설 예방대책 △노유자·장애인시설 지도점검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등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홍보 등 5대 추진 분야 13개 세부 추진과제를 통해 다각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물류창고 등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소방·피난시설 폐쇄 및 차단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서부소방서 박정원 서장은 “봄철은 해빙기와 맞물려 건조하고 강한 바람의 영향과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시민들의 활동이 증가되어 화재 위험요인이 증가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대책 추진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실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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