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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 “소화기로 ‘주택화재’ 피해 막아”

2017년 12월 04일 (월) 13:35 입력 2017년 12월 04일 (월) 13: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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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9시 40분경, 대구 서구 내당동 관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대구서부소방서(서장 이황진)는 4일 주택화재 시 한 시민이 소화기를 사용함으로써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내당동 관내 주택화재 현장과 화재진압에 사용된 소화기.

이날, 주택1층 외벽부분에서 발생한 화재로 2층 계단 밑 공간의 가재도구 등의 소손이 있었지만, 당시 화재를 인지한 관계인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화재 현장 안전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다”며 “소화기가 없었다면 큰일 날 뻔했다, 앞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주택용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주위 분들에게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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