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및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해, 대구 지역에서도 화재예방지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 요양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화재예방지도 모습.
대구서부소방서 읍내119안전센터(센터장 이성우)는 매주 목요일마다 관내 다수인명피해 우려대상인 스포츠센터·요양병원·요양원·대형복합건물 중 2개 대상을 지정해 실제 소방차를 이용한 인명구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읍내119안전센터는 최근 언론들이 인명구조 걸림돌로 지적한 출동 장애요소 확인 및 피난통로·비상구 개방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는 동시에, 기타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시설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등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우 읍내119안전센터장은 “제천 스포츠센터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앞으로 관내 다수인명피해 우려대상에 대해 읍내안전센터 전 직원이 선제적인 대응활동을 전개하는 등 화재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