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해모)는 30일 오후 2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동승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가 신속하게 재난현장에 출동하기 위해 서구지역과 강북지역 두 곳으로 나눠 소방차 12대, 소방대원 36명이 동원된 가운데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ㆍ주요 정체도로 10Km에서 별도 교통 통제 없이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이날 서구지역은 소방행정자문위원회 및 클린소방위원회가, 강북지역은 (주)구평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동승체험 훈련에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소방서는 출동 훈련 후 북부정류장, 칠곡3지구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도 진행했다.
정해모 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양보운전 요령 등 교육효과를 높여 소방차의 재난현장 접근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