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해모)는 29일 관내 주요 사찰을 방문하여 부처님 오신날 전·후 연휴기간
동안 철저한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정해모 서장은 대원사 등 관내 주요 사찰을 방문하여 주지스님 및 종단 관계자에게 연휴기간 동안 화재예방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소방서는 연휴동안 관내 33개의 사찰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과 순찰을 강화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예방과 현장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정해모 서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대부분의 사찰에서 봉축행사 등 대규모 집회가 연기되었으나 일부 사찰에서 소규모 집회가 진행되거나 기간 중 연등, 촛불 등의 화기취급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이 남아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