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앞서 나간다

상중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택화재 예방 위한 상호협력 추진

2020년 06월 05일 (금) 16:46 입력 2020년 06월 05일 (금) 16:46 수정

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해모)는 5일 상중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업무 협약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상중이동행정복지센터 직원, 통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고, 통장 간담회를 통해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의 내용은 ▲소방서와 행정복지센터가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통장을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설치 협력체계 강화 ▲지역 주민의 소방안전문화 의식 확산에 협력 ▲지역 주민의 화재예방과 안전을 위한 기타 협력 사항 등이다.

정해모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초기 화재시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라며 “선제적인 안전관리로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소방서는 2019년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7,38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 하였으며, 2020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뿐만 아니라 독거어르신, 장애인, 주택밀집지역 등 화재 취약주택 3,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상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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