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금요산악회(회장 이원우)가 지난 10월10일 10월 정기산행으로 설악산을 다녀왔다.
비가와서 설악산의 절경이 더욱더 아름다웠다. 회원들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비옷을 구해서 입고 비룡폭포를 끝까지 오르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설악산 육담폭포 근처 ‘공포의 출렁다리’가 30년 만에 복원공사가 마무리 되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어 감회는 더욱 새로웠다.
복원된 구름다리는 육담폭포 계곡 위 절벽에 설치됐다. 길이 43m, 너비 1.5m의 현수교(다리 상판이 케이블에 매달려 있는 다리) 형태로 옛 모습과 비슷하다.
원래 구름다리는 1965년 한 주민이 자비를 들여 설치한 길이 42m, 너비 1.2m의 현수교로, 설악산을 찾는 등산객이 ‘출렁다리’, ‘흔들다리’, ‘구름다리’ 등으로 불렀다. 하지만 1981년 11월부터 다리가 낡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관광객의 통행이 전면 금지된 뒤 1984년 철거되면서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강북금요산악회는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산행을 하고 있으며, 강북 최고의 산악회를 자부하며, 언제나 인심좋고 즐거운 산악회로 소문이 자자한 산악회다.
회원가입문의는 011-505-4238, 010-3504-1108
강북신문.강북인터넷뉴스 전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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